|
국어공부도 세분화해서 공부하는 시대가 왔어요. 국어는 우리 나라 말이니까 영어나 수학에 비해 아무래도 부담감이 덜하긴 하지만 수능을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지요. 수능으로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해 본 사람들이라면 국어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저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요.
권장 5~6학년으로 되어있어요 과학, 사회, 기술, 인문, 예술영역의 지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4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총 20개의 지문을 공부할수 있습니다. 지문을 읽기 전 알아야할 어휘 체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운 어휘를 옆장에서 문제를 통해 한번 더 점검을 합니다. 어휘를 공부하고 드디어 지문을 읽게 됩니다. 독해톡을 다 끝냈음에도 우리 아이 당황했어요. "지문이 너무 길어요. 그리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 이런 유형의 내용을 본적이 없으니 약간의 거부감이 생겼나 봅니다. 지문을 다 읽고 나면 , 문단별 핵심태그를 통해 각 문단별 주요 문장을 한줄로 요약 하는 연습을 간단히 하게 됩니다.
문제학습에서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게됩니다. 총 7개의 문제를 풀게 되는데 초등 고학년이 풀기에 훈련이 안되었다면 다소 힘들 수 있는 난도 입니다. 훈련을 꾸준히 하면 수능 국어를 위해 좋은 준비과정이 될것 같다는 엄마의 마음이 생기는 페이지였습니다.
한 단원이 2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소 가볍지 않은 내용입니다. 우리 아이는 어렵다고 더이상 진행하지 않으려 했지만 참고 조금만 더 진행해보자고 했고 현재 4단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익숙해졌는지 가이드북을 보면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며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하고 싶은 말은 이 책 "너무 ~~ 맘에 든다." 마냥 초등시절만 있을것이 아니기에 늘 읽고 싶은 재미난 픽션만 읽거나 학습만화를 통한 배경지식을 쌓는것으로 초등시절을 보내다가 중학교 올라가서 바로 어려운 지문과 어휘를 만나는 당황스러움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저는 초등 국어 수능독해를 쭈~욱 진행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