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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지털 교과서 얼마나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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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소개
이지은
- 약력소개
2007~2020 천재교육 영어팀 근무
2020~현재 프리랜서 영어교육전문가 활동

- 주요저서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국어, 영어 독서법
너, 영어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코로나로 온 국민이 몸살을 앓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등교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던 그 시기.

부모님들은 아이들 보육하느라 힘드시고, 학교는 전염병 확산을 막느라 힘들었던 시기.

 

그 시기가 조금씩 물러가고 있는 기미가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불행은 혼자 오지 않지요. 늘 한줄기 빛과 같은 긍정적인 면도 따라옵니다. 코로나 시기가 가져다 준 교육 분야의 긍정 시그널은 바로 교실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는 점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가정에서의 학습 모습도 상당 부분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교실의 모습을 보다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며 우리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학교 교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수업태도에 다소 놀라신 부분도 있을 테고, 생각보다 교과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도 하셨을 겁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으셨겠지요. 그리고 아이가 매번 사물함에 넣고 다녀 볼 수 없었던 교과서도 펼쳐볼 기회가 생기셨을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영어 교과서도 자연스럽게 만나보신 적이 있으실 거고요.

 

다음은 천재교육에서 발행한 3학년 영어교과서의 일부입니다.
 

 

 

혹시 영어 교과서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글보다 그림이 많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집필 교재이기 때문에 일반 시중 교재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등 영어교과서는 의사소통을 중점으로 만든 교재입니다. 즉, 듣기와 말하기 활동이 문자 활동보다 앞선다는 말입니다. 

 

 

교실 속 미디어 활용의 가능성을 보다
가정에서 공부 환경도 코로나로 많이 바뀌었지만 교실 속 모습이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교사들에게 제공되었던 디지털 교과서나 각종 디지털 자료 등이 원활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이런 자료들의 활용 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여 영상을 보고 들으며, 노래와 율동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플래시 카드나 게임 활동 등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종이 교과서에서는 그림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디지털 교과서로 옮겨오면 소리가 나고, 영상이 나옵니다. 심지어 클릭 몇 번이면 대본과 해석까지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교과서로 키워주세요.
종이로 된 교과서만 교과서라고 알고 컸던 부모님 세대와 달리 우리 아이들은 각종 온라인 매체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부르는데요. 단순히 게임이나 영화 감상을 위한 미디어 노출이 아니라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는 미디어라면 해 볼만 하지 않나요? 특히 영어 교과는 4가지 기능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이 한 번에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더욱 효과가 있는 과목입니다. 지면으로 된 교과서에 그림 밖에 없다고 실망하셨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우리 아이가 현재 배우고 있는 영어 교과서의 디지털 교과서버전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e학습터 

 

 

@ 출처: 비상교육 학부모 커뮤니티 맘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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