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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겹살 비계 논란 사라질까?… 가장 나쁜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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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비계 등 기름진 부위가 많은 부위다. 혈액-혈관 건강에 좋지 않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이 많다. 유해 물질을 줄이는 마늘·양파·상추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돼지·소·닭고기를 1인 당 60.6㎏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육류 중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먹었고 이어 닭고기, 소고기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62.3%)을 꼽았다. 하지만 최근 비계가 지나치게 많은 삼겹살이 자주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고기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이 목심 등 압도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국민 1인 당 3대 육류 소비량은 60.6㎏으로 2022년(59.8㎏)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해 1인 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닭고기(15.7㎏), 소고기(14.8㎏)를 크게 앞섰다.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62.3%) 목심(21.3%) 갈비(9.5%) 앞다리·뒷다릿살(3.6%) 순이었다. 돼지고기 조리 형태(가정 내)는 구이가 62.5%, 기타 요리 37.5%였다.

 

 

“눈으로 삼겹살 비계의 양 확인한 후 사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삼겹살 비계 논란과 관련, 지난달 28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삼겹살 비계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슬라이스가 보이게 펼쳐서 투명 용기에 포장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두 겹으로 겹친 밑 부분에 비계를 숨기지 않고 넓게 펴서 눈으로 확인한 후 살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가슴·배·허리 등 돼지의 부위 별로 지방 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기 비계 과다 섭취했더니…고지혈증, 뇌경색 위험 높아진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삼겹살 등 고기의 비계 부위는 포화지방이 많다. 자주 먹으면 포화지방이 몸에 쌓여 혈액-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고지혈증이 악화되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 아예 막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위험한 혈관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의 최대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포화지방이다.

 

 

가공육(햄-소시지), 튀김도 절제해야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혈관병의 출발점이다. 삼겹살 뿐만 아니라 베이컨-소시지 등 가공육, 팜유로 만든 라면,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가공 과자류-튀김류도 조심해야 한다. 대신에 포화지방산과 반대의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생선, 통곡물, 견과류, 해조류, 들기름 등)이 많은 식품을 적절히 먹는 것이 좋다.

탄 고기만 먹지 말고… 양파, 마늘, 상추 등 채소 꼭 곁들여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고기를 먹을 때 채소 등을 곁들이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식이섬유 등이 탄 고기의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배설을 돕기 때문이다. 양파-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전이 생길 위험을 줄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요즘은 삼겹살, 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자주 먹지도 못할 것이다. 고지혈증, 대장암 예방에는 음식 절제가 가장 중요하다. 과식하지 않고 몸도 자주 움직이는 게 좋다.

 

 

탄 고기만 먹지 말고… 양파, 마늘, 상추 등 채소 꼭 곁들여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고기를 먹을 때 채소 등을 곁들이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식이섬유 등이 탄 고기의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배설을 돕기 때문이다. 양파-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전이 생길 위험을 줄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요즘은 삼겹살, 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자주 먹지도 못할 것이다. 고지혈증, 대장암 예방에는 음식 절제가 가장 중요하다. 과식하지 않고 몸도 자주 움직이는 게 좋다.

 

◎ 기사 출처: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www.kormedi.com)ㅣ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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