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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라스틱 멈춰! 지구의 날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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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고 맛있는 음료를 마시러 카페에 들렀다.
매장 내 공지를 보니,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수를 포장하면 500원이나 할인이 되는 것을 보았다! 엄마한테 여쭤보니 환경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이런 할인을 진행하는 카페가 많다고 한다. 

 

 

나는 후다닥 뛰어가 차 안에 뒹굴고 있던 내 텀블러를 들고 와서 음료수를 포장했다우와내가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집에 가서 지구를 지킬 방법에 대해서 더 찾아보았다

오잉지구의 날은 뭐지찾아보니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라고 한다우리 모두가 지구를 지키는 날인 건가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지구의 날이 뭐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197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세계 최대의 환경 보호 운동으로, 해마다 세계 192개국 무려 약 10억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니!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위해 전후 일주일 동안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지구의 날 행사로는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하는 소등 행사인데, 남산타워, 광화문 광장, 잠실 롯데월드 몰 등 다양한 곳에서 소등 행사에 참여해 지구를 쉬게 하고 있다고 한다.

 

 

부모님께서 가끔 10분씩 지구를 위해 불을 꺼 놓자고 하셨는데, 그게 지구의 날 행사 중 하나였던 것 같다. 그때는 ‘이렇게 불을 끄고 있는 것이 지구에 어떤 도움이 되는 걸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10분간 불을 끄고 있기만 해도 30년 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에겐 엄청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지구의 날의 주제는 매년 바뀌는데 올해 지구의 날 공통 주제는 ‘지구 VS 플라스틱 (PLASTIC VS PLANET)’이라고 한다. 카페에서도 텀블러를 쓰는 것을 권장하고, 무료로 주었던 비닐봉지를 돈으로 구매해야 했던 것을 보고, 플라스틱이 지구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어째서 지구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좋지 않다는 걸까?

 

<플라스틱 VS 지구> 플라스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뭐길래?

 

우리의 삶을 간편하게 만들었던 플라스틱이 사실은 지구에 사는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사용된다. 화석연료가 사용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고, 온실가스는 기후 위기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또한 플라스틱이 버려져 바람이나 파도자외선에 의해 매우 작아진 것을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미세플라스틱은 생분해가 되지 않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오랫동안 남아있게 된다고 한다해양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은 산호를 죽게 만들고동물이 먹게 되면 면역 반응과 생식 능력이 감소하는 등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이 흘러 흘러 우리의 몸에도 축적되게 된다미세플라스틱은 장기에 붙어 몸속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이 20년간 2배나 늘었다고 하는데그럼 지구와 우리 몸을 위협하는 플라스틱도 2배 늘었다는 소리 아닌가갑자기 무서워졌다우리가 편하기 위해 사용했던 플라스틱은 분해도 잘 안되고만드는 과정에서 지구를 아프게 하고결국 그 영향이 우리에게도 미치고 있었다

 

지구를 위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지구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뭐부터 실천할 수 있을까

 

일회용기가 많이 사용되는 배달 음식은 최대한 줄여보고만약 어쩔 수 없이 시키게 된다면 다회용기’ 옵션이 있는 곳을 선택해야겠다다회용기로 선택하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식이 담겨 오는 것이었다그리고 우리가 음식을 먹고 용기를 문 앞에 두면다시 회수해 가는 방법으로 일회용품 분리수거보다 어쩌면 간편한 방법이다또는 음식을 포장하거나 음료를 살 때집에서 다회용기/텀블러를 챙겨 포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플라스틱 줄이기 말고도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일단 이번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 행사를 하는데이 행사에 꼭 참여할 생각이다그뿐만 아니라 평소 집에 있으면 불을 다 켜놓곤 했는데쓰지 않는 방의 불은 꼭꼭 꺼두어야겠다

 

우리가 샤워나 양치설거지를 할 때 쓰는 물도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샤워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고설거지를 할 때 물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지구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더 힘써야지!

 

 

자료 출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미세플라스틱 영향바다가 위험하다!

https://blog.naver.com/kordipr/223377584333

[한스경제패션 쓰레기의 악순환‘RE' 소재로 고리 끊는다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8000 

[한국일보지구 앓는 '플라스틱' 20년간 2배 폭증... 국민 80% "생산 줄여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0914530003603?did=NA

[그린피스] ‘지구의 날’,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6가지

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13004/blog-etc-6things-for-the-earth-day/

지구의 날 공식 사이트

https://www.earthday.org/

[쓰레기왕국 유튜브] ??지구의 날이 벌써 50주년이라고???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5가지 전국 소등행사 지구촌 불끄기 제로웨이스트 쓰레기왕국

https://www.youtube.com/watch?v=YtRiY7i-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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