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수록 성공 스토리

박수빈

Full수록으로 부족한 유형을 공략해 영어 1등급 달성!

  • 고려대 경영학과 22학번 박수빈 / 2기 - 2022학년도 수능
  • 수능 성적 : 영어 영역 1등급
  • 공부 교재 : Full수록 영어 독해




Full수록 수능 기출문제집 영어영역 독해로 공부했습니다.



8월 중순에 구매하였습니다.
8월 초순에 저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모두 끝낸 상태였습니다.

어느 정도 수능 시험 훈련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2020, 2021 수능 문제로 모의시험을 치렀으나,

영어영역에서 고난도 문제를 만나면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그로 인해 쉬운 문제에서도 실수가 잦았습니다.



가까스로 1등급에 들어가는 점수를 냈지만 수능날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도 비슷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되었고,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유형별 문제가 나누어져 있어 스스로 부족한 유형을 더 공부할 수 있는 기출 문제집이 필요했습니다.

시중에 나온 여러 문제집 중 Full수록 수능기출문제집(영어독해)이 조건에 맞고 해설이 잘 되어있어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푼 Full수록 수능 기출문제집 영어독해는 part1이 유형별로, part2가 소재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파트1과 파트2를 순서대로 풀지 않고 두 파트 진도를 함께 나갔습니다.


책의 목차에서는 23일 차의 플랜을 권장했지만 저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1일차에서 6일차의 문제들을 이틀에 나누어 풀고,

그 뒤부터는 유형별 파트를 이틀 분, 소재별 파트를 하루 분 씩 묶어 풀었습니다.

이러한 일정으로 일주일 안에 문제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는 최대한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두고 풀었고,

때로는 시간 분배 훈련을 위해 평소보다 더 짧은 시간을 정해두고 풀어보았습니다.

문제를 풀며 모르는 단어를 그때그때 표시해, 오답 풀이를 하면서 단어장에 적고 당일에 바로 외우도록 했습니다.


오답 풀이를 할 땐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석해본 뒤 다시 답을 찾고,

문제를 풀어냈던 사고의 흐름을 답지의 해설과 비교해 잘못된 부분을 점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답 문제를 따로 정리하는 것은 탐구 과목 외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린 문제는 그날 바로 머리에 새겨질 만큼 반복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우선 유형별/소재별 문제가 분류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수능까지 시간이 촉박한 학생은 자신이 부족했던 유형/소재만 골라 풀 수 있고

여유가 있는 학생도 자신이 부족한 유형을 먼저 풀고 남는 시간에 쉬운 유형을 마무리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유형별 공략법이 제시되어 있어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유형별 문제뿐만 아니라, 간접 연계를 반영해 소재별로 분류한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문제집에서 자기주도 학습 가이드를 제시해주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에게도, 추가학습을 원하는 학생에게도 용이합니다.



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모의고사의 ‘ㅁ’자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처음 풀어본 모의고사는 겨우 30점 언저리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점수의 반은 듣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노력한 끝에 저는 내신은 물론이고 모의고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지망하던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거둔 결실은 양질의 사교육을 받아서도, 제 머리가 남들보다 뛰어나서도 아닙니다.

저는 동네에 있는 수학학원, 영어학원을 다니며 내신을 대비했고,

친구들에게 뒤처진다고 느낄 땐 학교 선생님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거나 학습 방법을 여쭈는 등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저도 처음 수능 공부를 시작할 땐 너무 어렵고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조차 힘에 부쳐

세상엔 노력만으로도 안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좋아하는 과목도, 하고 싶은 일도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불분명할수록 공부를 열심히 해야 선택지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알아

허벅지에 멍이 들도록 꼬집어가며, 하루에 4시간도 채 자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저와 수업을 같이 하지 않는 선생님들도 제 이름을 외울 만큼 교무실에 들락날락하며

질문하고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머리도 나쁘고 학군도 딱히 좋지 않았던 제가 가진 것은 오직 끈기와 노력뿐이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맹신하진 않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한 경험만은

영원히 의식에 새겨져 좌절감에 얽매여 있을 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3년간의 입시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긴 인생에서 고작 3년의 경험을 통해서 하는 말치곤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적어도 여러분이 노력의 힘은 믿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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