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문제에서 (가)(울란바토르)가 B, (다)(밴쿠버)가 C인 것은 이해를 하였으나 (나)(블라디보스토크)가 A고 (라)(위니펙)가 D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나)(블라디보스토크)는 대륙 동안의 Dw기후고 (라)(위니펙)은 대륙에 위치한 Df 기후입니다. 해설지에서는 A보다 연교차는 크지만 연 강수량은 적은 D를 (라)(위니펙)으로 보았고 A를 (나)(블라디보스토크)로 보았습니다. (나)는 기온의 연교차가 비교적 크며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연 강수량이 대체로 많은 편이기에 A이고, (라)는 기온의 연교차가 크며 연 강수량이 대체로 적은 편이기에 D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계절풍이 분다=우기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꼭 연 강수량이 많다는건가요? 이 부분은 교재에도 자세한 설명이 없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차라리 (라)가 내륙지역이기 때문에 바다 근처인 (나)보다 강수량이 적다는 설명이면 모를까, 계절풍의 유무로 Dw기후와 Df기후간의 연 강수량 차이를 설명해주셔서 이해에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연교차로만 보면 대체적으로 Dw기후가 Df기후보다 연교차가 더 크니 (나)가 연교차가 더 큰 D이고 (라)가 A인게 맞지 않을까요? 이렇게 연교차와 연 강수량이 엇갈릴때는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하는지도 추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