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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움직여라” 잘 뛰어노는 학생이 학업 불안감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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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정신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 때문이었다.


실제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이 신체적으로 더 활동적일수록 정신 건강 장애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체력 활동을 측정하는 대만 국립 학생 체력 테스트(Taiwan National Student Fitness Tests)의 데이터를 환자의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국립 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National Insurance Research Databases)와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2009년~2019년의 데이터를 사용해 10~11세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불안, 우울증 등의 정신 건강 진단과 비교 분석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신체적 건강 상황을 3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학생들의 신체 건강의 유형을 여러 그룹으로 나눴다. 800미터 달리기 능력으로 측정된 심장 건강, 얼마나 많은 윗몸일으키기를 할 수 있는지로 측정된 근지구력 등이 그룹 분류의 기준이 됐다.

 

연구 결과 정신 건강 위험 감소는 각 유형의 신체 활동에서 더 나은 성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 능력으로 표시되는 심장 강화 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들은 불안, 우울증 및 ADHD 위험이 낮았다. 또 윗몸일으키기 횟수로 평가한 근지구력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학생들도 우울증 및 ADHD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신체 건강을 위한 활동이 정신 건강 장애에 대한 예방 조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연구는 정신 장애 발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심폐 건강, 근지구력 및 근력의 잠재적인 보호 역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2020년 어린이의 장기적인 정신 건강과 운동을 연결한 연구를 인용하며 “신체 활동은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작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 기사 출처: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ww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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